비타민티비 LIFE

매콤한 돈까스가 댕길 때, 경북대 맛집 도토리원

상큼비타민a 2019. 10. 7. 17:11

언제 먹어도 질리지 않는,
남녀노소 좋아하는 메뉴를 꼽으라면
돈까스는 꼭 순위에 있지 않을까요?

주말에 집 근처 경북대쪽에 맛집
있다는 지인의 말에 따라갔습니다.
원래도 돈까스는 좋아했는데 매콤한
맛이 일품이라고 하더라고요.

바로 '도토리원'입니다.

 


경북대생이라면 다 안다는 곳!
원래는 엄청 조그만 가게였는데
확장을 해서 그래도 규모가 커졌다고
하네요. 토요일 낮이었는데 꽤나
사람들도 있었고요. 가족들끼리
자주 오는 곳 같았습니다.

장점은 샐러드를 본인이 원하는 만큼
양껏 먹을 수 있습니다. 먹고 나서
리필도 가능합니다. 어느정도 기다리니
돈까스 등장! 평범하면서도 정갈하죠?

 


메뉴판은 못찍었는데 오리지널(매운 맛)
로제(순한 맛) 두 가지를 고를 수 있으며
부먹과 찍먹도 선택할 수 있습니다.
가격은 똑같이 9800원이고요.

저희는 찍먹 오리지널로 선택했는데
크림이 올라가 있어도 확실히 매콤했습니다.

 


마지막 후식으로 1인 하나씩 팥빙수까지!
은근 양도 많고 뭔가 어릴 때 먹던
그 맛이 나서 기분이 좋아졌네요.

가격은 돈까스 치고 저렴하지는 않지만,
맛과 서비스를 생각하면 아깝다는
생각은 들지 않았네요. 집이랑 가까우니
종종 찾아갈 것 같습니다.

 


동대구의 풍경으로 마무리~
매콤한 돈까스를 찾으신다면 이곳
경북대 맛집 도토리원 추천드립니다.